안녕하세요 여러분. 동동E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옛날통닭앤탕> 입니다. 연산동 오방맛길에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자리를 굳건히 한 전통이 있는 집입니다. 옛날부터 맛집답게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게 모습 및 위치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간판부터가 오래된 집을 나타내듯이 조금 해져있는 모습이 모입니다. 14년째 오방맛길에서 닭도리탕 하면 이 집을 떠올린 만큼 전통이 있는 집이라고 부산 친구가 말한 것이 기억이 아네요. 가게 위치는 부산 연제구 고분로 31번길 41입니다. 연산역 12번 출구에서 474m 떨어진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7:30~06:00까지입니다. 정말 일찍부터 새벽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2차, 3차로 오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오랜 전통답게 벽에 방문자들이 수많은 글귀를 남긴 것이 보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간직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거의 만석인 만큼 사람들이 많은 것이 보입니다.
● 가게 메뉴
가게 메뉴입니다. 옛날통닭, 반반후라이드, 순살 후라이드, 순살반반후라이드, 똥집후라이드, 뼈 없는 닭발, 닭도리탕, 안동찜닭, 감자튀김, 새우튀김, 볶음밥, 사리, 계란찜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추천메뉴로 순살앤탕을 시켜서 닭도리탕 한 마리에 순살후라이드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 더 좋은 거 같습니다.
● 음식 소개
닭도리탕입니다. 일단 국물이 정말 깊고 찐한 맛입니다. 첫 입 딱 먹자마자 감탄이 나오는 맛입니다. 거기에 양념이 잘 버무려진 당면을 한입 먹으면 밥이 절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실제로 배가 고픈 사람들은 밥을 따로 시켜 먹기도 했습니다. 왜 이 가게가 롱런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고 닭도리탕 하면 이 가게를 찾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순살후라이드입니다.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후라이드지만 정말 겉바속촉에 잘 튀겨진 순살 후라이드입니다. 퍽퍽 살이 하나도 없어서 야금야금 먹다 보면 어느새 사라지게 되는 맛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순살 후라이드를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입니다. 닭도리탕 양념 자체가 너무 깊고 맛있어서 볶음밥은 시킬 수밖에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배가 좀 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보니 저절로 싹 다 비워 먹게 된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가게 후기
앞으로 연산역 근처 오방맛길에 오면 한 번씩 다시 가보고 싶은 가게로 등극할 만큼 정말 닭도리탕이 맛있는 가게였습니다. 한 번씩 닭도리탕 생각날 때마다 이 가게를 찾을 거 같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고 뭐 하나 빠짐없는 맛집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연산역 근처에서 2차 3차로 국물류 가게를 찾으신다면 추천할만한 가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