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동E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광안리에서 유명한 이자카야 맛집 <초힛사츠>입니다. 출근길에 버스 타면 지나가는 가게인데 항상 웨이팅이 있던 집입니다. 위치도 광안리 중심가에서 먼 편인데도 사람들에게 광안리 이자카야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났는지 멀리까지 걸어와서 웨이팅 하는 모습입니다.
■ 가게 위치 및 정보
가게는 부산 수영구 광남로 72 1층에 위치합니다. 부산 2호선 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입니다. 영업은 매일 17:00~1:00까지 합니다. 쉬는 날 없이 영업을 하네요. 외관 모습도 이자카야스러우면서 고급진 분위기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성 있는 외부 간판입니다.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도 함께 있으니 뭔가 더 감성이 더 해지는 모습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주변 광안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 메뉴 정보
메뉴는 맛집답게 정말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나가하마 라멘, 수프카레, 완탕나베, 아부라 탄탄멘, 허파볶음, 내장조림파, 부추 뽈살 계란, 도야마종 오코노미야끼, 맛계란 튀김, 등갈비 튀김, 특수부위돈카츠, 돼지양파 수제 교자, 트러플 감자샐러드, 무화과 버터, 오이샐러드, 가득히 양배추 샐러드, 피망고기된장, 연유 자몽, 야채절임, 뒷통살, 치즈삼겹말이, 항정살, 뽈살, 완자 꼬치, 염통, 삼겹말이 주먹밥, 삼겹 비트말이, 브리치즈와 사과잼, 마시멜로, 돈 설, 새우돼지말이 등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었습니다. 정말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죠. 초힛사츠는 완자 꼬치가 정말 맛있다고 소문이 났더라고요. 그래서 완자꼬치는 고민도 없이 먼저 선택했습니다.
■ 메뉴 소개
초힛사츠 가면 무조건 먹으라고 소문이 났던 완자 꼬치입니다. 소문대로 한입 베어 먹으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치즈와 함께 풍미과 가미 되어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10점 만점에 10점인 맛이었습니다.
이자카야 하면 술이 빠질 수 없죠. 초힛사츠의 특이한 점은 다른 한쪽은 BAR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공간도 있는 것입니다. 이자카야 감성과 BAR의 감성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짐빔 하이볼과 산토리 하이볼입니다. 짐빔은 더 달짝지근하고 산토리는 깔끔한 맛이 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저는 너무 좋아하는 술입니다.
돼지 양파 수제 교자입니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잘 안 나시겠지만 교자 하나당 크기가 정말 큽니다.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좌르르 흘러 정말 식감이 좋았습니다. 교자 한입 먹고 하이볼 한잔 마시면 정말 극락 그 자체입니다.
나가하라 라멘입니다. 보이는 그대로 국물에서 정말 깊은 맛이 납니다. 면도 정말 알맞게 익어서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감칠맛 돋우기에 정말 좋은 국물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등갈비 튀김입니다. 등갈비를 잘 익힌 뒤 튀겨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겉바속촉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한 테 고기는 연한 것이 식감이 독특합니다. 조금 짠맛은 같이 나온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딱 맥주 안주라서 좋았는데 막상 뜯어먹기가 귀찮은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시킨 안주 가격으로는 나가하마 라멘(8000원), 완자꼬치(7000원), 돼지양파 수제 교자(8000원), 등갈비 튀김(14000) 원입니다. 둘이서 배부르게 안주시켰는데 37000원이면 정말 맛으로도 최고고 가성비로도 괜찮은 가게인 거 같습니다.
■ 후기
간판부터가 이자카야 분위기를 잘 내었고 실내 또한 매우 감성이 있는 가게였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이자카야 감성 외에도 다른 테이블은 바텐더가 있으면서 BAR 전용으로 나미비루와 하이볼, 사케 등 술을 중점으로 하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다른 이자카야와는 또 다른 특색이 있었습니다. 감성뿐만이 아니라 메뉴의 맛 또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분위기, 맛 둘 다 좋아서 왜 항상 사람들이 많은지 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았습니다.
초힛사츠
부산 수영구 광남로 72 1층
매일 17:00~01:00